이번 글에서는 태아보험 특약 중에서 반드시 필요한 특약 5가지와 함께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태아보험은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해서 되도록이면 가입을 하는 편이 좋다.
가끔 예비부모의 입장에서는 안좋은 일이 있어야 보험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들지 않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으나, 미래는 누구도 모르기에 가입을 추천하고 싶다.
태아보험 설계안을 받아서 적당한 가격에 원하는 특약만 넣어서 가입하고 싶지만, 처음보는 여러 용어들부터 시작해서 특약이 너무 많기 때문에 모든 특약을 다 넣어서 가입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반대로 특약을 뺐다가 이 사항에 해당되어서 보험금을 제대로 수령하지는 못할까봐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아래에서는 태아보험을 가입할 때 현명한 엄마라면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그리고 추천하는 특약은 어떤 것인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보험상품은 사고 이후에 그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글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무턱대고 모든 특약에 가입하는 것보다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선천적 이상에 대한 수술비 특약
태아보험을 가입한 뒤에 수술비 청구가 많이 되는 항목이 설소대나 구순열 그리고 탈장이 가장 흔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내용에 대한 수술비용을 질병수술비로 보상하기도 하지만, 선천이상 수술비 특약을 통해서만 보상하는 경우가 있다.
태아보험에 가입을 되도록 권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데 선천이상 수술비를 넣어야 태아 관련 수술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상해후유장해 특약
상해후유장해라는 것은 아이가 자라면서 사고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지만, 출산을 하면서 또는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기기도 한다.
예전에는 이런 것으로 해당 보험계약이 ‘유효’한지에 대한 법적 논쟁이 있었으나 이제는 대법원 판례로 태아를 피보험자로 하는 상해보험계약이 유효해지면서 더욱 중요해졌다.
심지어는 아이가 태어나고 난 이후에 병원에서 낙상사고를 당하는 경우까지 아주 다양한 예측 불가 상황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특약이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해당 항목에 대한 특약은 아낌없이 가장 최대로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암 보장 특약
암 보장에 대한 특약은 사실 선택권이 어느정도 있는 특약이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가입을 해두고, 여력이 된다면 가족력이 없더라도 추가하기를 바란다.
그 이유는 암 이후의 치료비보다 ‘진단금’이라는 항목의 금액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아이가 아픈 와중에 무슨 돈을 이야기하냐고 말할 수 있지만, 그쪽으로 생각하지 말고 금전적인 부담 없이 아이를 케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라보기 바란다.
또한 진단금은 받을 수 있는 만큼 가장 높게 설정해두기를 추천한다.
질병 후유 장해 및 선천적 장애 진단
태아보험은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장해에 대한 보장 및 선천적 장애 진단에 대한 보장을 받기 위해서다.
이런 것들에 대해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질병 후유 장해에 대한 특약 및 여러 장애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약을 반드시 넣기를 추천한다.
과거에는 태아보험에서 장애 진단에 따라 천만 원 이상 받는 상품들이 존재했지만, 지금은 금액이 많이 줄어든 상태다.
이렇게 보험금 자체가 줄어드는 이유는 해당 보험금을 지급받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보험사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는 특약에 대해서는 한도 축소 이전에 최대로 특약을 가입하기를 추천한다.
질병입원일당 특약
질병입원일당 특약은 어려서 병원을 자주 가는 영유아 특성상 반드시 넣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태아보험 가입 당시에는 가입을 하고 추후 5~6세 정도가 된 이후에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특약 삭제를 하기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신생아 또는 영유아 때 가장 많이 병원에 가고, 고열증세나 장염 등이 가장 흔한 입원사유가 되기 때문이다.
이 때 입원일당이 있다면 비교적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태아보험을 가입할 당시 특약으로 넣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