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통증 완화방법 그리고 여러 원인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족저근막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발과 관련된 통증이다. 걷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워지기 때문에 남들은 모르지만 고통을 겪는 본인은 엄청나게 힘든 질환이기도 하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직접 느낀 족저근막염의 통증 완화 방법과 그 원인까지 알아보고자 하니 지금 해당 질환으로 고통스럽다면 반드시 읽어보기 바란다.
족저근막
족저근막 자체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꽤 된다. 족저근막이란 발바닥 전체를 지지하는 두꺼운 결합조직이다. 종결 결절 그리고 몸쪽 발가락 뼈 사이에 퍼져있는 넓은 구조물이다. 족저근막은 이름 그대로 ‘근육막’이지만, 힘줄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옳다고 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우리 발의 아치 형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몸 전체의 하중을 버티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발 전체 하중의 15% 가까이를 담당한다.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걷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질환이다. 발에 생기는 질환의 하나이며 발 뒤꿈치 부분에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 중 하나다. 장시간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 또는 매일 2만보 이상을 걷는 사람이라면 발에 무리를 주어 겪게 되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염 생기는 원인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후천적 원인과 선척적 원인으로 나누어서 살펴 볼 수 있으니 아래에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선천적 원인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인에 비해서 낮아서 소위 ‘평발’로 알려진 사람들은 족저근막염이 나타날 확률이 더욱 높다고 한다.
후천적 원인
많은 사람들이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족저근막염을 앓게 된다. 나 역시도 후천적인 원인이 매우 컷다고 할 수 있다. 발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평소에 발을 잘 사용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하게 발을 사용했을 때, 살이 급격히 불어난 경우, 높은 굽의 신발을 신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주로 신발을 크게 신으면 모양이 예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발을 꽉 조이는 신발을 신거나 더 작은 사이즈를 일부러 구매해서 신었고 그게 결국 족저근막염으로 연결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족저근막염 대표적 증상
족저근막염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기상 직후에 알게 된다. 자고 일어났을 때 걸으면서 발에 통증을 느낀다면 이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이렇게 자고 일어나서 바로 통증을 느끼는 이유는 잠을 자면서 수축한채로 쉬고 있었던 족저근막이 걷게 되면서 부하가 걸리고 늘어나게 되면서 생기는 것이다.
족저근막염 통증 완화방법
족저근막염이 생긴 이후에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치료되거나 스스로 찾아서 테이핑 또는 마사지 등을 통해 회복을 도모하는 것으로 보였다.
나만의 통증 완화방법
내가 효과를 직접 본 방법은 ‘신발 사이즈 바꾸기’ 였다. 예전에는 신발을 딱 맞게 신어서 멋있어보이기 위해서 발 사이즈를 작게 했고 발볼이 좁은 사람들만 신을 수 있는 신발들을 구매해서 신었다.
지금은 족저근막염의 완화를 위해서 발볼이 넓게 설계된 신발을 신고, 발 사이즈보다 더 크게 구매한 후에 끈을 꽉 매서 고정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신발은 혀가 있는 제품보다는 혀가 없고 일체형+니트재질의 신발을 신었다.
가장 대표적인 신발이 나이키의 ‘플라이니트’였다. 신발만 바꿨는데도 나는 직접적으로 통증 완화에 도움을 받았다. 만약 나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거나 편안한 신발을 신어도 발이 아픈 사람이라면 꼭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시술이나 수술을 고민해보기 바란다.
참고로 수술적인 방법까지 가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이 걷거나 서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족저근막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