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워드프레스 확실한 차이점 3가지

티스토리 블로그를 약 2년동안 운영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고 고민이 생겼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플랫폼’에 대한 고민이었다.

티스토리는 분명히 구글 애드센스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에 적절한 플랫폼이다. 하지만 그만큼 전적으로 ‘플랫폼’에 의해 내 사이트의 모든 흔적들이 사라질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고민하던 내게 ‘워드프레스’라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두렵고 막막했던 워드프레스가 은인과 같은 분의 도움으로 인해 살아났고 덕분에 지금의 사이트가 완성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와 워드프레스 사이트 둘의 차이점과 함께 어떤 플랫폼이 본인에게 더 맞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차이점 3가지

플랫폼 의존도

내가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었던 부분이다. 전 세계의 웹사이트 중에서 40% 가까이가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졌다. 또한 서버 임대부터 모든 사이트에 대한 부분은 수정하고 꾸밀 수 있다. 즉, 사이트에 개설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 티스토리는 ‘카카오’라는 기업에서 만든 플랫폼이기 때문에 해당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가능한 반면에 모든 것을 플랫폼이 움직일 수 있다. 갑자기 내 사이트가 검색엔진 노출에서 제외되거나, 게시물 삭제는 비일비재한 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차이점 알아보기

결국은 내가 ‘카카오’라는 플랫폼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내 의지와 무관하게 위의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내가 플랫폼에서 웹사이트를 임대받은 ‘임차인’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사이트 구축 난이도

위의 이유를 보면 모두가 워드프레스를 해야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나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2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고, 티스토리의 접근성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사이트 구축의 간편함은 티스토리 블로그가 압승이기 때문이다.

카테고리 수정이나 변경, 스킨 변경이 매우 간단하고 지식이 전무해도 누구나 할 수 있다. 또한 css나 html을 전혀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블로그 운영에 지장이 없다. 사이트맵도 자동생성이 가능하며 구글 애드센스나 서치콘솔과의 연동도 매우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서 워드프레스는 테마 설정부터 내가 필요한 ‘플러그인’을 모두 내가 알아서 설정해야 한다. 그래서 공부가 어느정도 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워드프레스로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 워드프레스 블록편집기 자체가 사용이 불편할 것이다. h1이나 h2설정이나 알트태그 입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공부가 필요한 것이 워드프레스다. 게다가 SEO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워드프레스를 더더욱 어려울 수 있다.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

구글 검색엔진에 있어서는 워드프레스가 단연코 압승이라고 할 수 있다. 워드프레스 자체가 구글 플랫폼에 ‘최적화’ 되어있다. 최적화가 가능한 이유는 워드프레스 자체가 텍스트와 이미지가 분리되는 ‘반응형 홈페이지’를 구축하기 때문이다.

반응형 홈페이지

반응형 홈페이지는 PC뿐 아니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홈페이지의 글자 또는 그림이 깨지거나 잘리지 않는 홈페이지를 말한다.

내 경험상 티스토리 블로그에 비해 워드프레스 사이트는 구글에서 광고비를 지급받는 애드센스 신청 ‘승인’ 기간도 짧고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대부분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티스토리 vs 워드프레스

워드프레스 글 입력사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블로그의 시작은 티스토리로 시작하고 조금씩 워드프레스를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 동시 운영이다.

사실 블로그를 하나 운영하는 것은 어렵지만 하나에서 2-3개로 늘리는 일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우선 시작하고 나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기를 추천한다.

나 역시도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고 1년은 하나의 블로그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일희일비 하면서 방문자수에 집작했지만 지금은 방문자 수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방문 가능한 정보를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블로그는 예전부터 ‘레드오션’이라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주변에는 ‘블로거’가 몇명이나 있는지 찾아보기 바란다. 아마 없을 것이다. 그래서 티스토리/워드프레스 어떤 것이든 ‘선택’보다는 ‘시작’에 초점을 두기 바란다. 결국 이 시장은 시작한 사람과 시작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게 될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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