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주택연금 신청 및 예상 수령액 조회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전 세계가 노령화 되어가면서 ‘연금’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떠오르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자가를 가진 사람들에게 안정된 노후를 제공해주는 상품 중 하나인 ‘주택연금’에 대해 알아보자.
주택연금 이란?
고령자가 금융기관에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매 달 고정적인 생활자금을 연금식으로 받는 장기주택저당대출이다.
주택을 담보로 매 달 대출을 받기 때문에 모기지와 반대로 ‘역모기지 상품’으로 불리기도 한다.
2007년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HF 공사의 심사를 거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에 시중에 있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하는 방식이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연금’이다. 하지만 내가 개인연금을 가입하지 않았다면 국민연금과 함께 내가 가진 주택으로 사망하는 날까지 연금을 받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재산을 지키는 것보다 내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노후를 보내는 것이 더욱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다.
주택연금 가입대상
주택연금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건들이 필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주택’을 담보로 하는 연금이기 때문에 본인 명의로 소유한 ‘자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 부부기준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 소유자
- 부부 중 1명이 대한민국 국민
-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
- 다주택자여도 합산 공시가격이 9억 이하라면 가능(9억 원 초과 시, 3년 이내 1주택 매도 후 가입 가능)
주택연금 신청
주택연금 신청은 위 사진의 순서대로 진행되며, 근저당권 설정비(법무사 수수료 및 등록면허세 그리고 지방교육세 등) 인지세 발생으로 감정평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비용은 최소 월 지급금 수령 시 납부가 가능하며, 월지급금 조회의 경우는 시중 은행에서도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주택연금 단점
취급기관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기관은 어디가 있을까? 대부분의 금융사가 주택연금을 취급하고 있는데 아래에 나열해보도록 하겠다.
- 국민은행
- 기업은행
- 농협은행
- 신한은행
- 우리은행
- 하나은행
- 경남은행
- 광주은행
- 대구은행
- 부산은행
- 전북은행
- 제주은행
- 수협은행
- 교보생명
- 흥국생명
- 지역농협
나에게 맞는 주택연금 찾기
나에게 맞는 주택연금을 찾기 위해 본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해당 조건을 내가 다 충족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 조회
내가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예상수령액은 어디서 조회가 가능할까?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생년월일부터 시작해서 주택가격이나 구분 그리고 월 지급금 지급유형 등 다양한 조건에 대해 선택하고 나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이 쉽게 계산가능하다.
아래 사진은 예상 수령액을 계산한 것으로 만약 본인의 구간을 알고 있다면 아래의 표도 참고해 예상 수령액을 계산해보기를 바란다.
주택연금 해지
해지를 하기 위해서 연금 수령 금융기간에 그동안 내가 대출했던 금액(연금으로 받았던 금액)을 모두 상환하고 나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해지신청이 가능해진다.